남자 핸드볼, 이란과 26-26 극적 무승부…내일 바레인 상대[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2 19:34:48

B조 2차전 결과 3위…김진영 7골 분전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9.0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이란과 난타전 끝에 비겼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6-26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1일 쿠웨이트와 1차전에서 26-23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3이 되면서 바레인(승점 4·2승·골 득실 37)과 쿠웨이트(승점 4·2승 1패·골 득실 23)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바레인과 3차전, 25일 오후 5시30분 카자흐스탄과 최종 4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핸드볼엔 9개국이 참가하며 A조(4팀)와 B조(5팀)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8강엔 B조 꼴찌를 제외한 8팀이 올라간다. 유리한 대진표를 위해선 최대한 높은 순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는 게 중요하다.

조영신호는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조영신 남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9.09. hwang@newsis.com
한국은 13-14로 1점 뒤진 채 후반을 시작했다.

20-20 동점을 만든 뒤 전진수(인천도시공사)가 두 골, 박세웅(SK호크스)이 한 골을 추가해 23-20까지 달아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섰고, 한국은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면서 패배 위기에 놓였다.

종료 직전 한국을 구한 건 김진영(인천도시공사)이었다.

헤이다리안 알리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 샷이 선언됐고, 김진영이 골망을 갈라 26-26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라이트백 김진영과 레프트윙 전진수는 각각 7골과 5골을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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