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 지하주차장 하이드리브서 화재…관리사무소 초기 대응 빛났다

기사등록 2026/09/22 18:47:03 최종수정 2026/09/22 19:38:24

관리소장 등 불길 억제하며 큰불 확산 막아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화재로 전소된 차량. (자료=세종소방본부).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22일 오전 9시28분께 세종시 아름동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길이 완전히 잡혔지만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아파트 지하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는데 소방시설 작동으로 즉시 인지돼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초기 불길을 잡으면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 진압에 참여한 한 소방대원은 "화재가 발생하자 아파트 관리소장 등 4명이 현장으로 급히 이동해 벽에 설치된 빨간색 분말 소화기로 진압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를 받은 소방 선착대가 오전 9시31분께 현장에 도착했고 오전 9시44분께 화재는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일부 소실돼 약 174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 27명과 경찰 6명 등 총 33명이 투입됐으며 지휘차, 펌프·탱크차, 굴절차, 화학차,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화재는 연기 확산이 빠르고 대피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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