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체험부터 한복 무료입장, 반값택시까지 풍성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순천시가 추석 명절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휴무 없이 전면 개방하고 풍성한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순천드라마촬영장 등 대표 명소를 정상 운영해 가을철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을꽃 단지와 울창한 수목을 배경으로 ‘추석엔 정원가든’ 행사가 펼쳐진다. 퓨전 국악 공연과 전통놀이 문화 체험, 포토존 등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습지에서는 황금빛 갈대숲 데크길을 따라 흑두루미 관찰과 청정 갯벌 탐방을 즐기며 한가위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조선시대 옛 모습 그대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낙안읍성에서는 주말 및 연휴 상설 공연이 펼쳐져 명절 특유의 고즈넉함과 풍성한 전통 볼거리를 선사한다.
1960~80년대 풍경을 재현한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양극장에서는 특별 공연 '추억의 음악 앨범'이 진행 되며, 촬영장 곳곳에서 대형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옛날 교복 체험과 함께 흐르는 옛 음악은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색다른 뉴트로(New-tro)의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실속형 교통 혜택도 제공된다.
24일부터 4일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드라마촬영장을 연결하는 '시티투어 특별 노선'이 1일 2회 한정 운행한다. 개별 관광객을 위해 지정 관광택시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순천 관광택시 '가을맞이 반값 할인 혜택'도 추진된다.
또 24일부터 3일간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주요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연휴 동안 주요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를 차질 없이 배치하고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 프로그램과 혜택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순천의 풍성한 자연과 전통, 감성을 한 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게 관광시설 안전 점검과 관람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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