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살예방 대응체계 점검…"연휴에도 차질없이"

기사등록 2026/09/22 14:10:47

자살예방센터 간담회…제6차 기본계획 논의

세종충남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방문

[세종=뉴시스]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홈페이지. (사진=자살예방상담전화 109 홈페이지 캡처)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2일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 주재로 전국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과 '제6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추석 연휴 동안 자살예방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 방향을 담게 될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각 정부 부처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9대 분야별 자살예방대책을 종합해 '제6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관계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자살예방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위원과 전국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후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김유미 세종충남대병원 진료처장 등이 참여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치료 이후 초기상담과 정신과적 평가를 실시하고 병원 기반 단기 사례관리(총 4회) 및 지역사회 연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100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선 응급실 사후관리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자살시도자가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고 지역사회 지원 체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적·실무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손 실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차질 없는 위기상황 관리를 당부한다"며 "자살예방정책이 실제 국민의 삶 속에서 작동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