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도의회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은 22일 "국가 차원의 독립운동 기념시설을 충북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제4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국가 독립기념시설은 1987년 충남 천안에 문을 연 독립기념관 한 곳뿐"이라며 "다른 시·도에 분원을 설치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에 발의되면서 유치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5명이 충북에서 나셨고, 민족사학의 기틀을 세운 단재 신채호 선생이 나고 자란 곳이 충북"이라며 "그럼에도 삼일공원과 단재신채호기념관, 시·군의 기념탑과 생가가 흩어진 탓에 충북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가르치는 거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부지를 매입하기보단 충북도가 보유한 충북자치연수원 부지나 선생의 묘소·사당이 있는 단재신채호기념관 일원이 좋은 후보지가 될 수 있다"며 "충북도는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를 도정 과제로 채택하고 보훈단체·학계·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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