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손에 들고 가기 편한 선물 마련
막바지 배송 수요 고려한 서비스도 제공해
이커머스, 배송 강조…막바지 쇼핑 수요 공략
22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 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 본 판매 등을 진행했다. 수천만원이 넘는 와인부터 실속형 선물 세트까지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선물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이들 백화점 상품 주문 접수는 이날을 전후해 마감될 예정이다. 연휴를 맞아 택배 업계도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연휴 전 배송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대신 이들은 직접 손에 들고 가기 편하게 구성한 핸드캐리형 선물들을 앞세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을 임박해 선물을 준비하는 '막바지 구매족'을 위해 '핸드캐리 기프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지난해 대비 준비 물량을 20~30% 가량 확대했다.
'한정선 롯데 익스클루시브 세트(9만8000원)' 등 '프리미엄 K-디저트' 기프트와, '아트사스 폴리페놀 올리브 오일(19만9000원)', '하이퍼렐리온 유기농 폴리페놀 올리브 오일(16만원)' 등이다.
10만원 이하의 '가성비 프리미엄' 기프트도 준비됐다. '레피세리 져키야 한입 육포(4만8000원)', '팔도카라멜 6구 리미티드 에디션 (5만3000원)'를 비롯해, '롯데호텔 프리미엄 김치 캔시머(9만5000원)', '한 알 명란 3종 기프트(5만3000원)' 등이다.
23일까지 추석 기프트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한우, 굴비, 과일 등 40여 핸드캐리 인기 품목을 선정해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막바지 배송 수요를 고려해 '추석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7개 수도권 백화점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6시까지 구매한 추석 기프트에 한해 해당 점포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배송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23일까지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이지픽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소포장으로 무게는 줄이고 실용성을 더해 선물을 직접 들고 가려는 고객들을 겨냥한다. 고속버스 및 철도를 타기 전 바로 구매해 귀향길에 오를 수 있다는 장점도 강조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셀렉트팜 햄퍼 A(사과, 배, 오렌지, 샤인머스캣, 로얄바인 1개입/5만2000원), 달콤트리 제주감귤+에코백(3㎏/5만5000원), 수입과일 핸드캐리 1호(애플망고, 태국망고 각 1개입, 사과 배 각 2개입/5만9000원), 전통기름2종(국산참기름, 들기름 각 250㎖/7만원) 등이 있다.
해당 선물 세트는 전국 신세계백화점(하남, 김해, 의정부, 천안아산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4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선물세트를 직접 들고 가는 '핸드캐리' 고객들을 겨냥해 한우·곶감·과일 등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소담 매(梅)'(41만원), 'H스위트 사과·배·샤인머스켓 세트'(15만원), '현대 유명산지 곶감 세트'(20만원) 등이 있다.
대형마트들도 귀성길에 구매해 직접 들고 갈 수 있는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등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과일, 견과, 김, 일상용품 등 휴대가 편리한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핸드캐리 사과·배' 물량을 전년 대비 50% 늘렸으며, '핸드캐리형 김'도 약 20% 확대했다.
국산과 수입 과일을 함께 구성한 '정성담은 혼합과일 11종(3㎏)'을 4만9900원에 판매하며, '상주 곶감(30입)'은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제주 황금향(3㎏ 내외)'은 엘포인트 회원가 4만9900원, '고당도 샤인머스켓(3㎏ 내외)'은 엘포인트 회원가 5만9900원, '제스프리 골드키위(2.5㎏ 내외)'는 엘포인트 회원가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배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일까지 쿠팡이츠 앱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70여종을 주문·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도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막바지 판매에 나선다.
'샤인머스캣 3입 세트'는 김천과 경산, 상주 등 주요 산지에서 엄선한 샤인머스캣으로 구성했다.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4만9980원에 판매한다.
국내 대표 곶감 산지인 상주에서 생산한 '상주 곶감(30입)'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2만9880원에 선보인다. '조니워커 블랙(700㎖)' 전용잔 2개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000원 할인된 4만7800원, '코노수르 20배럴 까베르네 소비뇽 + H3 까베르네 소비뇽 세트'는 50% 할인된 6만6400원에 기획해 판매한다.
이커머스들은 배송 강점을 앞세우며 막바지 명절 쇼핑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G마켓은 이날 자정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 명절 선물세트가 배송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한가위 빅세일 행사 마지막 날인 만큼, 연휴 직전 쇼핑족을 위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 할인쿠폰 등 기존 3종 할인쿠폰과 함께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는 중복 쿠폰이다.
쿠팡의 경우 추석 연휴에도 배송 서비스를 이어간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배송이 이뤄지는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앞세운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보너스' 기획전을 통해 정육, 과일, 떡 등 추석 대표 먹거리를 포함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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