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중동 정세 완화 기대에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8.09 포인트, 0.51% 상승한 2만5170.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3.40 포인트, 0.40% 오른 8373.03으로 장을 열었다.
미국과 이란이 외교협상을 통해 종전을 모색한다는 관측이 퍼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와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매수를 부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언론 인터뷰에서 22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대화하는 걸 거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친이란 예멘 후티반군에 대한 공격을 당분간 보류한다는 뉴스도 들어왔다.
대형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6.7% 급등하고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8%, 징둥닷컴 1.4%, 동영상주 콰이서우 2.2%, 컴퓨터주 롄샹집단 1.0% 상승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0.2% 오르고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0.1% 하락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는 2.7%, 바이오주 신다생물 2.1% 뛰고 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이 0.6%, 홍콩교역소 1.0% 오르는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는 0.3%, 유방보험(AIA) 0.3% 밀리고 있다.
택배주 중퉁 콰이디는 4.8%, 지투 익스프레스 3.3% 급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146.00 포인트, 0.58% 올라간 2만5188.7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7분 시점에 50.14 포인트, 0.60% 상승한 8389.77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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