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산단 준공·분양률 50% 달성…기업 유치 속도

기사등록 2026/09/22 11:24:48

3470억 투자·850명 고용 기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준공인가를 받고 분양률 50%를 넘어선 가운데 수소·나노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H가 총사업비 4017억원을 투입해 부북면 일원에 조성한 산단은 지난 6월 최종 준공인가를 받으며 반 조성 단계에서 기업 입주와 공장 가동 지원 단계로 전환됐다.

현재 삼양식품, 에스엔비아, HA코리아 등이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4200억원을 투자해 730명을 고용해 연말까지 8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한국카본, 에코리버스, 우진 등도 분양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투자 절차에 들어갔다.

특구에는 앵커기업 3개사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3470억원 투자와 850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입주기업은 세제 감면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으며, 반도체 소재·부품, 수소·미래모빌리티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9년 개교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연계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이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업 유치와 맞춤형 행정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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