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찰에 '공무원 주민번호 유출사건' 수사 의뢰

기사등록 2026/09/22 11:03:31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가 시 공무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보관하고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외주를 맡겼던 대행 용역업체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인천시는 시 물품관리 현행화 작업을 대행하는 업체 A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국정원으로부터 인천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B사가 과거 인천시 직원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보관하다가 해킹당했다고 통보 받았다.

B사는 A사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외주 업무를 맡은 업체로, 인천시와 직접 계약을 맺은 업체는 아니다.

유출된 정보는 시 공무원 1074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들이 2013년 근무했던 부서명이다. 이중 767명은 현직이고, 212명은 퇴직했다. 나머지 95명은 신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의뢰를 받은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시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A사를 상대로 개인정보 보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위는 국정원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유출 피해로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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