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도 현실 남매네…"미국서 따로 살 때 1년에 한 번 전화"

기사등록 2026/09/22 09:37:55
[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매 사연자가 출연해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사진=KBS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여동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남매 사연자가 출연해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남동생은 "부모님이 맞벌이해서 둘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누나에게 많이 의지했다"며 "시간이 지나서 보니 누나의 충고가 오히려 간섭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문제도 있었고, 지인을 데리고 왔을 때 '쟤 별로다' 말해서 나도 모르게 상대를 색안경 끼고 보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넌 덩치도 큰 놈이 뭘 그렇게 아직도 의지해?"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호감 있는 사람을 누나한테 왜 보여주냐, 네가 왜 자꾸 일거수일투족을 누나한테 보고하고 그러냐"며 쓴소리했다.

남동생의 고민에 서장훈은 자신의 여동생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미국 유학 시절 자신은 서부, 여동생은 동부에 있었다며 "나보다 영어 훨씬 잘하고,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는데, 1년 동안 딱 한 번 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전화했냐면 고지서가 왔는데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 그때 전화해서 그걸 말하느라고 딱 한 번 그랬어. 보통 일반적인 남매는 이렇거든"이라며 "너희는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면 너무 친하게 모든 일을 공유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건 네가 진짜 진심으로 몰입할 수 있는 여자 친구를 만들어라. 누나보다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사람을 못 만난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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