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민관협력 '모두의 연결' 추진…1호 사업은 '취약 청년 지원'

기사등록 2026/09/22 10:08:03

국무회의 보고…취약청년에 복지·고용 연계 지원

우리금융그룹, MOU 체결…향후 3년간 30억원

[세종=뉴시스]모두의 연결.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범정부 민관협력 프로젝트 '모두의 연결'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등 복잡화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의지는 높아졌다. 하지만 공공 부문과의 연계 체계가 미흡해 적절한 협력 부처를 찾는 데만 수개월이 걸리는 등 현장의 애로가 적지 않았다.

이에 복지부는 정부와 복지 현장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업 현장 수요에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사업에 나선다.

'모두의 연결' 1호 사업으로는 '청년 스텝(STEP)'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년에게 정서 지원과 유급 일경험을 연계해 복지와 고용을 함께 지원한다. STEP은 스크리닝(Screening·발굴 및 진단)과 트레이닝(Training·준비), 익스피어런스(Experience·경험), 파트너십(Partnership·정착)을 뜻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청년 대상자를 발굴·연계하고, 현장은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의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모두의 연결'은 협력과제 발굴부터 연결 기반 구축, 맞춤형 연결, 성과 확산의 4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다양한 사회문제 중 민간 자원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를 찾아 협력과제로 선정한다. 이후 협력과제와 필요한 지원 내용은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에 통합 제공해 연결 기반을 구축한다.

이어 기업의 기술·인력·전문성·재원 등 다양한 자원 등록 시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적합한 협력과제를 연결 및 지원하는 맞춤형 연결이 이뤄진다.

끝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시슐랭스타 등 사회공헌 포상 및 인정제도와 연계해 우수 민관협력 사회공헌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확산한다.

정은경 장관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의 연결'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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