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링크, 135억 CB 발행…한국파일 인수 대금 확보

기사등록 2026/09/21 17:47:27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아틀라스링크는 13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CB에는 채권 전문 기관투자자인 한국채권투자운용을 비롯한 투자 기관 등이 인수인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지난달 10일 공시한 한국파일의 지분을 양수하는 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 연말 거래가 최종 마무리되면 아틀라스링크의 한국파일 지분율은 기존 62.43%에서 95.21%로 대폭 확대돼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난달 아틀라스링크가 발표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편의 후속 조치다. 당시 회사는 한국파일 지분 인수와 함께, 한국파일이 제품 야적장으로 임차해 사용 중이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 토지 11필지(약 5488평)를 216억원에 직접 매입하기로 공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하는 한편, 외부로 유출되던 야적장 임차 비용을 최대주주인 아틀라스링크의 임대 수익으로 내재화해 현금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아틀라스링크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채권 전문 대형 운용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은 회사의 미래 사업 가치와 재무 전략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도권 원가 경쟁력을 갖춘 한국파일의 성장 결실이 아틀라스링크의 연결 재무제표에 본격 반영되면서 향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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