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1일…무료 입장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세상을 향유하다: 킁킁보들짭짭'이란 주제로 지역 농가가 재배한 야생화 약 32만 본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목원 진입광장과 야생화언덕에는 가는잎향유·구절초·개미취 등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야생화가 전시된다.
봉자페스티벌(봉화 자생꽃 축제)은 지역 농가가 재배한 야생화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 콘텐츠와 연계하는 지역상생 계약재배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목원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를 전시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지역과 수목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다.
2019년 시작한 봉자페스티벌은 지역상생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약 217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오감을 활용해 식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임·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봉자장터'가 운영된다. 수목원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전시 '오늘 숲, 영업중'도 관람할 수 있다.
'봉박사의 식물 연구소'에서는 자생식물의 촉각과 후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대체휴관일인 10월 6일을 제외하고 무료입장이다.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울·대구·영주·안동에서 출발하는 왕복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노선별 하루 1회 운행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봉자페스티벌은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수목원을 찾아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과 숲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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