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역할
추석 연휴도 닥터헬기 24시간 가동
2013년 운항을 시작한 지 13년 만이다. 전국 최초 기록이다.
그동안 경북 닥터헬기가 이송한 중증응급환자는 3795명이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922명, 뇌질환 환자 779명, 심장질환 환자 527명 등이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한 처치와 함께 병원 이송을 맡는다.
특히 교통이나 지리적 여건으로 이송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경북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안동병원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닥터헬기를 비롯한 주요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교통사고와 추락 등 중증외상 환자는 권역외상센터가 맡고,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환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대응한다.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진료를 이어간다.
응급검사와 시술은 물론 수술과 중환자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의가 상시 대응한다.
응급 혈관중재시술을 위한 혈관조영촬영장비(ANGIO) 5대도 24시간 가동한다.
인터벤션 전문 의료진이 상시 대응해 혈관이 막히거나 손상된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시술에 대비한다.
소아 진료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응급환자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한다.
입원이나 추가 전문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진료과와 연계해 치료를 이어간다.
병원은 전문의 당직근무를 비롯해 진료·간호·행정 등 연휴 기간 필수인력 배치를 마쳤다. 응급환자가 동시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원내 비상연락체계와 진료과 간 협진체계도 점검했다.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비상진료기여도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닥터헬기 4000회 출동은 2000여 명의 임직원과 소방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지난 13년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추석 연휴에도 닥터헬기를 비롯한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지역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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