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 합동 반도체분과 회의
보조금 개편·맞춤형 부지 매칭 등 논의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발판으로 공격적인 타깃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21일 대회의실에서 '미래산업 대전환 기업유치 추진단 반도체 산업분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관 주도의 유치 방식을 탈피해 행정과 기업, 학계, 전문가가 한 팀으로 뭉친 민·관 합동 협의체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처음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원광대와 전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깃기업 발굴, 보조금 혜택 개편, 보조금 산정 기준 개선, 유치 기여자 포상금 현실화 등 실질적 투자 유치를 위한 4대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동우화인켐 등 4대 앵커기업의 협력사와 밸류체인 기업을 분석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투자를 제안하기로 했다. 기업 수요에 맞춰 산업단지 내 폐공장과 유휴부지를 파악하는 맞춤형 부지 매칭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업에 보조금을 가산 지원하고, 민간 유치 기여자 포상금 지급 기준을 현실화하는 파격적 혜택 방안도 검토했다.
이용범 시 경제산업과장은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려면 과감한 제도와 인센티브가 맞물려야 한다"며 "산·학·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체감도 높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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