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첫 삽'

기사등록 2026/09/21 16:24:40

오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서 착공식 개최

축구장 3.3배…AI 데이터센터·HVAC 생산

[서울=뉴시스]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오전 삼성전자 광주3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전자-플랙트그룹코리아 광주공장 착공식’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사 사장, 토비아스 케텔레 플랙트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21일 첫삽을 뜨고 공사에 착수했다.

금호건설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과 플랙트그룹(FläktGroup) 토비아스 케텔레(Tobias Ketterle) CFO,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안도걸·전진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형곤 시의회의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금호건설에서는 조완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캠퍼스에 지상 1층, 연면적 2만3588㎡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약 3.3배에 달한다. HVAC 메인공장을 비롯해 사무공간, 연구·실험실, 창고, 휴게시설 등이 마련된다. 완공은 2028년 2월 예정이다.

신규 공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 공급되는 HVAC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는 냉방·난방·환기·공기질을 통합 관리하는 냉난방공조 시스템이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냉각과 정밀한 온·습도 관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시설의 핵심 인프라다.

삼성전자는 신규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광주사업장을 AI 가전과 HVAC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미래 핵심 인프라가 될 플랙트 한국공장 신축사업의 시공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철저한 안전 관리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실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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