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온AI' 시범서비스 선정
내달부터 연말까지 약 500개 계정 도입
기존 노원GPT 가입률 70% 넘어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노원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의 지방정부 시범서비스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온AI'는 행정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보안성을 확보한 환경에서 법령·지침과 행정자료 검색, 데이터 취합·분석,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화상회의와 연계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만들고 요약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번 시범서비스에는 전국 8개 시·도와 46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와 도봉구, 서대문구가 참여한다. 노원구는 부서별 이용 수요를 조사한 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약 500개 계정을 도입하고 내년도 플랫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온AI' 도입에 앞서 구는 올해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노원GPT'를 도입했다. 이달 현재 전체 현원 1584명 중 1150명이 가입해 가입률이 70%를 넘었다. 구는 반복 업무와 방대한 자료 처리에 드는 행정력을 줄이고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노원GPT를 활용하고 있다.
AI 활용 범위는 주민 대상 행정에도 확대됐다. 구는 다중인파가 모인 공간의 밀집도를 분석하고 건축·토목 도면과 동영상 기록을 대조·분석하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또 구는 지난 16일 삼성SDS 관계자를 초청해 AI 기반 소통·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시연 및 발표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AI 기능과 보안성, 기존 업무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살피고 행정업무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AI를 통한 효율성 개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받아들이는 행정의 체질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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