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18개 시군, 투자유치 활성화·경쟁력 강화 '맞손'

기사등록 2026/09/21 15:46:42

투자유치 성과·인센티브 개선 내용 공유

실질적 투자·고용 창출로 연결되게 협력

[창원=뉴시스]21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이행현황 점검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9.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투자유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 이행현황 점검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업 간담회'를 열어 투자유치 추진 상황, 인센티브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업의 투자계획 단계부터 실제 투자와 고용 창출, 투자 이후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산업단지와 개별 유휴부지 정보 고도화, 시군 자체 인센티브 확대, 잠재 투자기업 발굴, 투자기업 사후관리 강화 등 협력 과제도 공유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 조선, 로봇, 방산, 에너지, 관광 등 경남 주력산업과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가 이어지면서 올해 8월 말 기준 110개사 7조776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3529명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투자유치 인센티브도 확대·개편했다.

도외 기업의 도내 이전 보조금 한도는 기존 10억원에서 80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내 신·증설 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도 기존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금액의 최대 30% 범위에서 가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경남도는 투자유치과 조직 운영도 프로젝트 중심 체계로 전환해 산업 분야별 투자유치 PM(Project Manager)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발굴부터 투자 상담, 입지 검토, 보조금 지원, 투자 실행, 사후관리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경남도는 시군과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별 산업 여건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도와 시군의 협업이 기업 유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투자기업의 입장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투자유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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