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직속 TF 가동…11월까지 개편안 확정
이를 위해 철도공단은 이사장 직속 '조직개편 추진 T/F'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정진혁 이사장 취임 이후 새로운 경영방침인 'BASE(기본과 원칙으로 미래를 만든다)'를 조직 전반에 구현하고 미래 철도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해서라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T/F는 경영방침에 맞춰 공단에 필요한 기능과 역할을 먼저 재정립한 뒤 이를 조직과 인력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조직에 변화를 꾀한다.
이사장이 직접 T/F 단장을 맡고 안전·공정·현장·소통·혁신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와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안전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키 위해 본부장 직위를 임원급으로 격상하고 철도사업 전 생애주기의 안전관리 기능을 일원화해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정 분야에서는 입찰·계약·예산 집행은 물론 인사·평가 등 주요 업무에 일관된 원칙과 기준이 적용되도록 기능과 역할을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높은 책임을 갖는 의사결정과 전문적인 업무 수행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소통 분야는 본사와 PM조직의 사업관리 역할과 의사결정 권한을 재정립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본사와 현장 간 소통 및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혁신 분야 재편을 통해서는 AI·데이터 기반의 조직 운영, 미래 성장 분야 개척 등을 목표로 한다.
정진혁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히 조직의 형태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기본과 원칙이 실제 조직 운영과 현장에서 작동되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며 "안전은 예방 중심으로,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조직 운영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움직이고 미래 철도사업 변화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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