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청문보고서 채택…주택 공급·전월세 안정 과제

기사등록 2026/09/21 14:55:36 최종수정 2026/09/21 15:27:21

국토위, 인사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수도권 전월세 상승 지속…주택공급 확대 과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제439회국회(정기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홍 후보자가 경기도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데 이어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해 국토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경험, 전문성을 갖췄다는 적격 의견이 담겼다.

반면 인사청문 과정에서 자료 제출이 부실했다는 지적과 대통령과의 인연을 통한 빠른 승진으로 향후 원칙과 소신에 따른 정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부적격 의견도 함께 반영됐다.

지난 1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홍 후보자의 주택 매수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홍 후보자의 주택 매수가 국민 눈높이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야당은 주택 매수 과정과 정부의 주거 정책 등을 문제 삼았다.

홍 후보자는 취임과 동시에 주택 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 등 주요 주거 현안을 마주하게 된다.

홍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정부 주택 공급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전월세 시장 안정을 꼽았다. 서울에 필요한 신규 주택 공급 규모에 대해서는 연간 6만5000가구 수준이라며 적정한 공급을 위해 최대한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정책은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효과가 지속된다"며 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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