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원, '논산형 청년정책 데이터 체계 구축 제안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박민규 논산시 의원이 21일 '논산형 청년정책 데이터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며 살아가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논산시 인구가 2024년 10만8529명에서 2026년 8월 기준 10만 5655명으로 감소하고, 청년 인구(18~45세)는 같은 기간 1661명 줄었다"며 "단순히 청년 수가 줄어드는 문제를 넘어 청년들이 논산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미 '논산시 청년통계'를 통해 인구, 주택·토지, 고용, 복지·연금, 건강 등 청년의 삶을 118개 지표로 분석하고 있지만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행정자료와 통계를 정책 설계와 평가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가 필요하다는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이를위해 그는 "청년 사업자와 소상공인의 업종·사업 지속기간, 청년근로자의 고용·근속 현황, 청년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사업장의 현황 등을 정기적으로 축적·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또 단순한 인원보다 '지속성'을 중요한 정책지표로 관리하고, 행정자료만으로 알 수 없는 부분은 청년 대상 정기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새로운 지원사업을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설계하기 전에 먼저 논산의 청년을 정확히 이해하자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데이터로 축적할 때 논산의 현실에 맞는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물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논산시를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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