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출범 1년 만에 한 지붕…에너지 조직 청사 이전 마무리

기사등록 2026/09/21 14:05:01 최종수정 2026/09/21 15:36:24

오늘부터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 청사 6동 근무

물리적 거리 해소…기후·에너지 조직간 시너지 기대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1년 만에 본부 조직이 한곳으로 모였다. 기존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청사에 남아 있던 에너지 관련 조직이 기후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6동으로 이전하면서다.

에너지 업무 이관 이후에도 이어졌던 부처 내 물리적 거리가 해소되면서 기후·환경과 에너지 업무 간 협업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기후부에 따르면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은 지난 주말 6동으로 이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정상 근무를 들어갔다.

기존 세종청사 인근 별관에 있던 재생에너지정책관실 일부 조직들도 청사 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기후부의 에너지 관련 조직은 산업부 청사인 12동과 13동에 흩어져 있었다.

12동엔 2차관실이, 13동엔 에너지전환정책실을 비롯해 기후에너지정책실의 수소열산업정책관실, 재생에너지정책관실 등이 자리했다.

이번 이전에 따라 기후부 본부 조직은 일제히 기존 환경부 청사였던 6동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다만 전기위원회는 기존과 같이 별관에 남는다.
[세종=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일 열린 기후부 출범식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시키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사진=기후부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2차관실도 장관실과 1차관실이 있는 세종청사 6동 6층으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다음 달 7일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청사 6동에 있었던 기후에너지정책실 내 조직들도 이번 재배치에 발맞춰 사무공간을 일부 조정했다.

앞서 기후부는 지난해 10월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던 에너지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출범했다.

하지만 청사 공간 등의 문제로 2차관실과 에너지 조직들은 기존 산업부 청사인 12·13동을 계속 사용해왔다.

기후부가 자리한 6동과 산업부 청사인 12·13동은 약 700m 떨어져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대면 보고나 회의를 위해 이동이 필요한 경우 물리적 불편이 따랐다.

앞으로 에너지 조직이 기후·환경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부처 내 업무 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부 관계자는 "오늘부터 기후부 본부 직원들이 같이 근무하게 된다"며 "물리적 거리가 없어지고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식에서 김성환 장관과 직원들이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10.01.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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