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심수봉은 전날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을 공개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현이 먼저 공연을 펼쳤고, 바로 이어 심수봉이 무대에 올랐는데 심수봉은 노래 두 곡을 부른 뒤 김다현을 가리키며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라고 했다.
이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너무 힘이 들어서 여러분 앞에서 얘기한다. 제 앞에 저 선수는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지금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 보고 고생도 해 보고,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여러분한테 할 수 없이 이렇게 고백한다. 용서해 달라"고 덧붙였다.
다만 심수봉이 구체적으로 김다현의 어떤 부분을 지적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다현은 자신의 무대를 큰 실수 없이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심수봉은 명지대 경영학과 3학년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회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인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데뷔했다.
누리꾼들은 "그래도 공개 저격은 잘못됐다", "맞는 말 같다", "노래를 못 해서 면박준 게 아니라 뭔가 무례한 행동을 했던 것 아닐까", "진정한 어른이고 선배라면 불러서 지적해 주는 게 맞는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삼녀다. 올해 데뷔 7년 차인 김다현은 2020년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23년 MBN '현역가왕'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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