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1884.2점 기록…두 대회 연속 메달
박하준·신민기, 결선에선 8·7위로 고배
박하준, 신민기, 권협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631.4점, 629.2점, 623.6점을 쐈다.
합계 1884.2점의 한국은 1위 중국(1899.0점)과 2위 인도(1890.1점)에 이어 3위로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은 해당 종목에서 2023년 항저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빼면,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이어진 6연속 메달이다.
개인전에선 박하준과 신민기가 각각 본선 4위와 9위에 올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권협준은 본선 28위로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국가별로 최대 2명만 결선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9위 신민기는 중국 1위 성리하오(635.4점), 2위 마시한(633.0점)에게 밀린 5위 장창홍(630.6점)을 대신해 결선에 올랐다.
한국 사격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챔피언 안병균 이후 36년 만의 공기소총 개인전 금메달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박하준과 신민기는 첫 10발에서 각각 103.4점과 104.7점을 쏴 7위와 4위에 자리했다.
엘리미네이션 시리즈에 돌입한 박하준은 12발째 공동 6위까지 도약했으나, 14발째 145.7점으로 8명 중 2번째로 탈락했다.
신민기는 14, 15, 16발에서 3연속 10.1점에 그친 끝에 166.2점으로 박태준에 이어 3번째로 고배를 마셨다.
남은 대회 박하준과 신민기는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다시 정상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