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
"한국 농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마줄스 감독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과 긴 여정을 함께하고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영광이다. 우리는 짧은 기간 크게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지켜보셨을 팬들과 나고야까지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나를 믿고 지원해 준 대한민국농구협회에도 감사하다"며 "한국 농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마줄스 감독은 이번 대회 전까지 공식전 10경기 동안 4승 6패에 그치며 물음표가 붙었다.
특히 지난달 원정으로 치른 일본과의 2연전에서는 역대 한일전 최다 점수 차를 경신하며 대패를 당했다.
농구 대표팀은 마줄스 감독 지휘 아래 똘똘 뭉쳤고,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결실을 봤다.
마줄스 감독은 "모든 승리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금메달이 한국 농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이번 여정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팬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줄스호는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은 오는 11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내년 2월 레바논과 카타르를 차례로 상대해 2019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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