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개헌 거부 명분 사라져…논의 시작해야"

기사등록 2026/09/21 11:18:29 최종수정 2026/09/21 11:54:24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 전혀 없다'고 밝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의 개헌 거부 명분은 이제 사라졌다.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의 헌법은 1987년에 만들어졌다. 바꿔야 할 게 너무 많다"며 "무엇보다 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국회로 보내는 행위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부터 부마민주항쟁까지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도 헌법 전문에 새겨야 한다. 국민의힘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5·18을 문민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으로 삼았고 김영삼 대통령의 계승자를 자처해온 정당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말이 진심이라면 전문 명기에 함께해야 한다. 반5·18과 이제 결별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개헌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국민의힘도 논의 테이블로 나오길 바란다. 더 미룰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