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 산행 중 쓰러져 심정지…헬기 이송
대회 주최사 블랙야크, 행사 4시간 만에 중단
[춘천=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아웃도어 업체가 개최한 대규모 산악 마라톤에 참가한 40대 남성이 산행 도중 쓰러져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6분께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검봉산 육개봉 인근에서 A(46)씨가 산악 마라톤을 하던 중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약 1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소방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참가한 산악 마라톤은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가 춘천 엘리시안 강촌과 검봉산 일대에서 개최한 행사로, 검봉산 정상까지 약 7.61km를 산행하는 코스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행사는 시작 4시간여 만인 오후 1시반쯤 중단됐다.
경찰은 행사 주최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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