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 여신 떴네" 홍진영, 골프장서 시선 강탈…골프, 체중 감량에도 도움될까

기사등록 2026/09/21 14:29:26
[서울=뉴시스] 가수 홍진영이 골프장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가수 홍진영이 골프장에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깔끔한 골프웨어 차림으로 드러낸 늘씬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골프가 체중 관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진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침엔 쌀쌀해서 자켓 입었는데 해 뜨니까 또 더웠…"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 그는 회색 민소매 상의에 어두운 색의 바지를 매치한 골프웨어를 입고 필드에 나섰다.

프로필상 키 165㎝, 몸무게 55㎏으로 알려진 홍진영은 아래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도 군살 없이 늘씬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여기에 해시태그를 활용해 "잘 치면 뛰어다닐 일 없었을 텐데 그럼 안 더웠을 거 같은데 또르르 늘지 않네"라는 글을 덧붙여 골프 실력에 대한 아쉬움을 유쾌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골프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2026년 국제학술지 '유럽 스포츠과학'에 실린 연구에서는 골프카트를 이용하는 것과 코스를 직접 걸어서 경기하는 경우의 신체적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에는 평균 21세의 남성 골퍼 16명이 참여했으며, 같은 코스에서 한 번은 캐디와 함께 걸어서, 한 번은 골프카트를 이용해 경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걷는 방식으로 경기를 했을 때 걸음 수와 활동 에너지 소비량이 골프카트를 이용했을 때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걸어서 경기했을 때 평균 걸음 수는 1만7007보였지만 골프카트를 이용했을 때는 6274보에 그쳤다. 활동 에너지 소비량 역시 걷는 경우 880㎉, 카트를 이용한 경우 456㎉로 차이가 났다.

연구에서 라운드가 끝난 뒤 참가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낀 운동 강도 역시 걸어서 경기했을 때 더 높았다. 심부 체온과 심박수에서도 걷는 경우 더 큰 생리학적 부담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골프를 체중 관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카트를 타는 것보다 직접 코스를 걸으며 라운드를 하는 방식이 신체활동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연구 결과만으로 골프가 곧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구 대상이 젊은 남성 골퍼 16명으로 제한됐고, 한 번의 라운드에서 나타난 차이를 비교한 연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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