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선 장내 아나운서가 '중국' 호명했다 '코리아'로 변경
조직위 정보 사이트 메달 집계는 서창완 銀·김영하 銅 오류도
전웅태(강원도체육회),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전남도청)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의 개인전 성적 합산에서 총 4779점으로 우승했다.
앞서 근대5종 여자 개인전의 성승민(한국체대)에 이은 한국 선수단 대회 2호 금메달이다.
아울러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다.
이날 남자 근대5종 경기는 막판까지 금메달 주인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줄곧 1위를 지켰던 서창완이 마지막 바퀴에서 흔들리며 중국 선수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베테랑 전웅태가 막판 역주로 맹추격에 나섰고, 이종현까지 가세하면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의 정보 사이트에 공식 기록이 늦게 뜨면서 단체전 우승의 향방은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에도 한참 동안 오리무중이었다.
선수들조차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들어오기 직전 금메달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혼돈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인터뷰까지 마친 뒤 갑자기 장내에 중국이 우승했다는 '괴담'이 퍼져 혼선이 있었다.
대표팀 관계자들조차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종 결과가 정리되고, 한국의 금메달이 '공식지'로 뜨면서 근대5종 대표팀은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단체전 시상식에서는 장내 아나운서가 우승팀 한국을 소개하며 '중국(리퍼블릭 오브 차이나)'이라고 했다가 '코리아'로 바꾸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또 시상식 이후 조직위 정보 사이트의 남자 개인전 메달 집계에는 서창완이 은메달, 김영하(개인전 12위)가 동메달리스트로 표기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 근대5종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성승민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에서 우승하고, 단체전에선 김은주(강원도체육회), 신수민(LH)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남자부에선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전웅태), 동메달(이종현)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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