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탁구, 단체전 나란히 8강 진출…조별리그 무실 세트 통과[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0 20:19:40 최종수정 2026/09/20 20:25:01

여자팀은 몰디브·카자흐스탄 격파

남자팀은 예멘·몽골에 연승 달성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신유빈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무실 세트로 단체전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8강에 안착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몰디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연달아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엔 총 20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3(A, B , C, D조)~4(E, F조)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D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A~D조 2위 4팀과 E~F조 1~2위 4팀은 16강을 거쳐 8강에 합류한다.

한국 여자 탁구는 직전 항저우 대회 단체전에서 일본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에 그친 바 있다.

몰디브와 첫 경기에선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가 나서 첫 승을 안겼다.

주천희는 아이샤트 나짐을 3-0(11-2 11-2 11-7), 김나영은 파티마트 알리를 3-0(11-7 11-6 11-4), 이은혜는 미스카 이브라힘을 3-0(11-3 11-2 11-4)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에서 휴식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은 두 번째 경기 카자흐스탄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자우레쉬 아카셰바를 3-0(11-6 11-2 11-6)으로 잡았다.

뒤이어 주천희가 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를 3-0(11-3 11-2 11-5), 김나영이 자네르케 코시쿰바예바를 3-1(6-11 11-5 11-4 11-7)로 잡아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 여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거둔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 이후 오랜 기간 멀어졌던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우진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같은 날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예멘, 2차전에서 몽골을 세트 점수 3-0 연승에 성공하면서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탁구 남자 단체전엔 총 23개국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는 3(A, B , C, D, E조)~4(F, G조)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D조 1위 4팀은 8강에 직행하고, A~D조 2위 4팀과 E~G조 1~2위 6팀은 16강을 치른 뒤 8강에 나선다.

한국에선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을 비롯해 안재현, 임종훈,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등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8연속 은메달에 그치고 있는 한국 남자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36년 만의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 탁구는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전 종목에서 총 메달 8개를 수확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4개로 총 메달 96개를 획득한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0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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