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에이스 곽빈, 21일 대만전 선발 출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0 22:22:07 최종수정 2026/09/20 22:30:24

올해 KBO리그서 11승 7패 ERA 2.26

WBC·프리미어12 등 국제경험 풍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곽빈이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공개훈련에서 워밍업을 하고 있다. 2026.09.16. kgb@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이 대만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 투수로 곽빈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투수 중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풍부한 우완 곽빈이 대만전 선발 투수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올해 WBC 마운드에 섰다.

곽빈은 직전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한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태극마크를 달았으나 대회 시작 전 담 증세를 보여 결국 단 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곽빈은 올 시즌 KBO리그를 군림한 최정상급 선발 투수다.

그는 26경기에서 155이닝을 던지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ERA) 2.26, 186탈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에 차출돼 일주일 동안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질주 중이고, 이닝 3위와 다승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가장 강력한 선발 카드인 곽빈을 내세워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인 대만을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다. 대만을 잡아야 결승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1회말 한화 선발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8.11. photo1006@newsis.com
곽빈은 대만 오른손 투수 린이웨이(합작금고)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대만 스포츠 매체 운동시계(運動視界) 등은 전날 한국전에서 곽빈과 왕옌청(한화 이글스)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당초 곽빈은 왕옌청과 맞붙길 기대했으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한화 아시아 쿼터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왕옌청의 선발 등판 시점은 불투명하다.

왕옌청은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3⅔이닝을 투구하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 100탈삼진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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