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체전 2연패 합작…개인전 5위
전웅태(강원도체육회), 이종현(대전광역시청), 서창완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 펜싱과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의 개인전 성적 합산에서 총 4779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앞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성승민(한국체대)의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이다.
전웅태가 개인전 은메달, 이종현이 동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서창완은 단체전 금메달 합작에도 시상식에 오르지 못했다.
펜싱과 장애물, 수영 3개 종목 합산 성적 1위로 마지막 레이저 런에 돌입했던 서창완은 줄곧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바퀴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5위까지 미끄러졌다.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 때 개인전 8위로 단체전(금메달) 우승 멤버에 들지 못했던 서창완은 아시안게임 우승 한은 풀었지만, 개인전에서는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막판까지 모든 걸 쏟아낸 서창완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트랙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다급히 관계자들이 가리개로 가리고 서창완을 치료했고, 이후에는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웅태는 "감독님에게 듣기로는 경기를 열심히 하다 보니 쥐가 났고, 몸에 피가 안 돌아서 어지럼증이 있어서 시상식에 참석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는 알지 못해 뭐라고 설명해 드리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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