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KPGA 골프존 오픈서 연장 끝 우승…3년 만에 통산 3승

기사등록 2026/09/20 19:12:54

최종 합계 16언더파…2차 연장서 미소

올해 4차레 톱10 이후 마수걸이 우승

[서울=뉴시스] 신상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상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정찬민과 연장 혈투 끝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신상훈은 동타의 정찬민과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신상훈이 미소를 지었다.

신상훈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았고, 파에 그친 정찬민을 제치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18년 KPGA 투어에 입회한 신상훈은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정상을 밟은 뒤  2023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신상훈은 지난해 6월 군 제대 후 투어에 복귀했고, 올해 12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에 들며 예열을 마쳤다.

그런 신상훈이 골프존 오픈을 제패하면서 3년 만에 통산 3승을 달성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상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더해 누적 3597.69점으로 장유빈(4292.70점)에 이어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또한 우승 상금 2억12만72원을 추가해 누적 4억1507만3590원으로 해당 부문 6위에 등극했다.

[서울=뉴시스] 신상훈,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번 홀(파4) 버디와 함께 마지막 날을 기분 좋게 시작한 신상훈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보기 없이 침착하게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정찬민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상훈은 17번 홀(파3) 버디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기세를 이어가 정찬민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찬민은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 이후 3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두 선수 다음으로는 전재한, 김찬우, 김영수, 황도연이 공동 3위(12언더파 272타), 송민혁, 박준섭이 공동 7위(11언더파 237타)에 올랐다.

시즌 3승에 도전한 최찬은 배용준, 김홍택, 정재훈, 정재현, 문동현 등과 함께 공동 9위(10언더파 238타)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은 공동 37위(5언더파 279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공동 43위(4언더파 280타)로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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