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건기식이 딱이지"…구입전 '이것' 확인을

기사등록 2026/09/20 18:01:00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올바른 건기식 구매법 안내

해외건기식은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확인

[서울=뉴시스] 1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건기식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선물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제품을 고를 때 확인해야 할 사항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기식은 약국이나 마트는 물론 최근에는 올리브영, 다이소 등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제품마다 기능성,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다른 만큼 받는 사람의 건강 상태와 섭취 목적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건기식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제품 포장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과 기능성 등을 평가해 인정한 제품에 표시되는 것으로, 일반 식품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라도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제품이 아니라면 건기식과는 구별해야 한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포장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도 살펴봐야 한다. 해당 정보에는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와 기능성 내용, 섭취량과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기식의 기능성은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으로 구분된다. 생리활성기능에는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건기식을 고를 때는 제품의 인지도나 광고만 보기보다 섭취하는 사람의 건강 상태와 필요한 기능성을 먼저 살펴보고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허위·과대광고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을 의약품처럼 소개하거나 질병의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우거나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도 마찬가지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의 표시·광고는 관련 심의 절차를 거칠 수 있으며, 심의에 통과한 경우 제품과 광고물에 표시·광고 심의필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제품을 온라인 직구나 구매대행으로 구매할 때는 국내에서 사용이 제한된 성분이 포함됐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해서 국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협회는 "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정식 수입·통관된 건강기능식품은 수입(제조)업체명과 원재료명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다"라며 "구매 전 한글 표시사항을 확인하면 제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식·의약 제품의 위해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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