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위 의장에 재선 박성민 의원 임명

기사등록 2026/09/17 11:47:01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 선출안 승인

국힘, 김승원 임명 강행 기류에 "장외투쟁 준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7. ks@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17일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재선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의결했다. 중앙위는 각종 직능·사회단체에 대한 당 지지도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은 울산 중구청장 및 울산시당위원장과 당 전략 부총장을 맡으며 조직 정비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밝혔다.

최고위는 이날 '서울특별시당 운영위원회 개최 결과'도 승인했다. 신임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재선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이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1년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여당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기류에 장외투쟁 등의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22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도 열 계획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추석을 앞두고 장외투쟁이 필요하다는 당내외 요구가 커지면서 국회에서 예비 집회 성격인 민심 보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원내투쟁 동력을 이어가면서도 여론전을 장외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 연휴 이후에 악화한 민심이 확인되면 언제든 장외에 나설 수 있게 실무적 준비를 갖춰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자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를 취소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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