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효성 계열사 디지털 금융 솔루션 실증 착수

기사등록 2026/09/17 11:32:1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 계열사의 글로벌 업무 환경을 고려한 디지털 금융 솔루션 실증(PoC)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증은 국내외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이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업무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기업간거래(B2B) 해외 정산·송금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 그룹 등 대기업 파트너사의 다양한 업무 시나리오를 설정해 국내외 사업장 간 지급·정산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에서 송금 속도와 수수료 구조, 정산 데이터 관리, 내부 승인 절차, 오류 대응 프로세스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간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갑주소 입력 오류와 오송금, 담당자 승인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한 '안전송금' 기능을 설계한다.

안전송금은 기업 내부통제에 필요한 ▲수취인 주소 사전 등록 ▲다단계 승인 ▲거래 전 확인 절차 ▲송금 한도 설정 ▲이력 관리 등의 기능으로 구성된다. 법인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송금 방식을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정산의 활용 가능성과 기업 내부통제, 이용자 보호, 운영 안정성에 필요한 요건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