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초 개방협약 10개 학교도 재협약
이민근 "재협약 참여로 효과 입증…지원 확대할 것"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지역 초·중·고등학교 100곳이 체육관이나 운동장, 주차장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지역 22개 학교장, 안산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교별로 운동장이나 체육관, 야간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지원하고 안산시가 개방에 따른 지원금과 공공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안산시체육회가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를 1대1로 연결하고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학교시설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하는 안도 포함했다.
특히 안산시는 이용자 사고에 대비해 손해배상 공제에 가입하고, 학교별 교육경비를 지원할 때 개방학교에 가점을 부여한다.
학교시설 개방과 개방에 따른 학교별 인센티브 부여 등은 지난 2023년 10개 학교와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87개 학교가 안산시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체육관·운동장·유휴교실을 개방하고 있다. 야간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까지 포함하면 모두 100개 학교, 안산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의 93%가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셈이다.
2023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10개 학교는 3년의 협약 기간을 마치고 모두 재협약에 참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가 시설을 개방해 주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시는 개방으로 인한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교육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초 협약에 참여했던 10개 학교가 재협약에 참여해 사업 효과가 입증됐다고 본다. 시설개방에 따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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