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정류장 편의시설 설치 약속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현장을 찾아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현답버스를 타고 상록구 일동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들으며 해법을 논의했다.
현답버스는 시장이 버스를 타고 시민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민선8기부터 이어 온 현장 소통 행정이다. 올해는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이름으로 25개 동 민원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주민 요청에 따라 안산식물원을 방문해 노후된 바닥포장을 살폈다. 시장과 동행한 시민 70여명은 바닥포장 정비와 광장 바닥분수 설치를 요청했고 이 시장은 노후 탄성포장을 철거·재정비하고 광장 바닥분수를 설치해 안산식물원을 시민이 찾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일대를 찾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인근 주민을 위한 계절별 편의시설 설치 가능성을 살폈다. 이 시장은 보도 폭 확보 여부와 전기공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온열의자와 송풍기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담당 공직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살펴 본 주민 제안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을 개선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요청이다. 면밀히 검토해 내년 사업 예산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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