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명' 예인선 사고 수색 16일째…함선 31척 투입

기사등록 2026/09/17 09:37:50 최종수정 2026/09/17 10:12:2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사고 해역에서 해경 경비정과 헬기 등이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2026.09.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5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16일째에 접어든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7일 티엔에스캐처호(286t·승선원 8명) 실종자 5명(내국인 4, 인도네시아인 1)을 찾기 위한 주간 수색 작업에 함선 31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한다고 밝혔다.

해상 수색 구역은 표류 예측 등을 반영한 가로 25㎞, 세로 252㎞ 해역이다. 현재 수색 구역에는 초속 9~11m의 북동풍 바람과 3m 내외의 파고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후 중으로 부산 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고되기도 했다.

해경은 기상이 양호할 시 해군 ROV(무인잠수정)를 이용한 수중 수색도 한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과 울산, 포항, 울진에서의 해안 및 연안 수색도 이어진다.

전날부터 이뤄진 야간 수색에서의 성과는 없었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 전복된 뒤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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