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AI·반도체주 매수세가 지수 견인
엔화 약세에 자동차 등 수출주도 강세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0.58포인트(1.13%) 오른 6만4643.58에 장을 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도쿄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치자 통화 긴축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누그러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하락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일본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엔화 환산액이 늘어난다. 이에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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