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연구비 16억2000만 원 지원
총 37개 과제 선정…이공계 전 분야 성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박사과정생이 주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1~2년간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 양성 사업이다.
연구 독창성과 학문적 가치, 연구자의 수행 역량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과제당 연 2500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선 총 37개 과제가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공학 15개 ▲정보통신기술(ICT)·융합연구 10개 ▲생명과학 6개 ▲자연과학 3개 ▲의약학 3개 등 이공계 전 분야에 걸쳐 성과를 냈다.
윤영수 고려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U-KIST) 융합대학원 교수 연구실의 박지민씨는 이번 사업에서 '리튬금속전지의 핵생성 및 계면 동역학에 관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박씨는 앞서 전극이 리튬을 대량으로 빠르게 흡수해 충·방전 효율을 높이는 '과포화 전극' 개념을 정의해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차세대 전지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함께 선정된 허영훈씨는 '알루미늄 전지의 고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기 위한 통합 설계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과제를 이끈다.
허씨는 알루미늄 이차전지의 금속 전극 부식을 억제하는 '3차원 다공성 맥신(MXene) 전극'을 설계하고 고안정성 전극·분리막을 개발하는 등 국제 저널에 다섯 차례 논문을 발표해 이차전지 안정성 연구에서 성과를 냈다.
윤 교수는 "두 학생이 독립적으로 연구 주제를 발전시키고 우수한 논문 성과를 축적해 온 과정이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핵심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