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하류지역 염해 피해 대책은?…17일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26/09/15 14:26:55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과 경남도의회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섬진강 하류지역의 염해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하동군은 17일 오후 1시30분 경남도의회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염해 등 피해대책 수립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섬진강 상류의 물 이용량이 늘어날 경우 하류지역 염해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섬진강 하류 재첩 서식환경 실증조사와 하동군 자체 연구용역 결과가 공개된다. 조사 결과 재첩의 적정 서식 염분은 10~15psu다. 이를 유지하려면 송정리 기준 초당 15.03t의 하천유지유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취수제한 유량은 초당 7.94t이다.

이어 전문가 발제와 어업인·농업인·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섬진강 하류 염해 피해 대책과 물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산업용수 확보의 책임을 섬진강 생태계와 어업인의 희생으로 전가해서는 안 된다"며 "대체 수자원 확보에 대한 국가 책임과 섬진강유역환경청 하동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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