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2026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서 타지키스탄 철도공사(Tajik Railway)와 ‘철도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승 코레일 사장과 코밀 미르조알리(Komil Mirzoali) 타지키스탄 철도공사 사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의 ‘도시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사업’을 계기로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철도 설계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샨베 도시철도 사업은 도시 교통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타지키스탄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앞서 코레일은 202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예타사업을 수행하며 두 나라 교통분야 고위급 면담을 추진하는 등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철도 전문인력 양성 ▲철도 운영·유지보수·기술 분야 인적 교류 ▲유지보수·IT 기술 전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두샨베 도시철도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타지키스탄 철도공사는 자국의 ‘철도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 건설을 위해 코레일과 함께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사업을 시작으로 쌓아온 두 기관의 신뢰가 이번 협약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타지키스탄 철도 현대화를 힘있게 뒷받침하며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으로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