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주에서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5일 충북 충주시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에서 '2026년 K-푸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벤치마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제조 혁신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20여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항아골의 제조 시설을 직접 보고 스마트공장 도입과정 및 성과를 공유했다.
전통 장류·절임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항아골은 수작업 위주의 제조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중기중앙회가 삼성전자, 포스코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3차례 참여했고 중량 검사·포장 공정에 자동화 설비 도입, 발효 과정의 품질 표준화 등을 달성했다.
청국장 일일 생산량은 600㎏에서 812㎏으로 늘었으며 수작업 중량 검사의 작업시간은 433분 줄었다. 작업공수는 40% 감소했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이후 매출은 50% 증가했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항아골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단계적 제조 혁신과 수출 경쟁력까지 동시에 이뤄낸 K-푸드 우수 사례"라며 "중소 제조 현장의 생생한 성공 경험을 확산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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