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현지 실장 인사 개입 의혹 제기에는 "전혀 사실 아냐"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권력이 오만해지면 민심의 소리는 안 들린다고 한다"고 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듣고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고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저도 총리직을 맡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제가 더 많이 잘해야 하고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정말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장 다니면서 말씀도 듣고 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면 지금보다 최선을 더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들은 김승원·용혜인 논란, 인사 참사 때문이라고 분석을 하고 있다. 민심은 심리적 탄핵 상태"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부족한 부분들은 최선을 다해서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하고 있는 것들, 또 중요하게 보고 있는 일들은 제대로 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김 의원이 "많은 여권 인사들이 '인사 라인, 사실상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다' 이렇게 지목하고 있다. 국민적 의혹 해소 차원에서 교체 건의를 할 생각은 없느냐"고 한 데 대해 "제가 장관 때도 그랬고, 총리 때도 인사 관련된 부분들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알기 때문에 지금 말해주시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사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관련, 서 의원이 "제청권자 입장에서 국민들께 사과드릴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이 부분(사퇴)은 본인의 판단"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고 나면 제청 부분에서 문제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정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지난주 총리실 직원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기자회견에서 질문한 것에 대해 한 총리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국민에게 사과한 것을 두고, 서 의원이 "사과로 끝이냐. 적어도 그 라인에 있는 분들은 책임을 져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한 총리는 "개인에 대한 일이기는 한데 필요한 부분의 재발방지책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한 서 의원이 경찰청장·검찰총장 공백 장기화 문제를 지적한 것에 대해 "현재 형사 사법 체계 개편에 따라서 적합한 인물이 임명될 것"이라며 "인사 관련된 부분들은 조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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