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비뇨의학과 질환치료도 단일공 로봇수술

기사등록 2026/09/14 14:34:44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세종병원이 외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에 더해 비뇨의학과 분야 질환 치료에까지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을 확대 적용한다.

14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단일공 로봇수술은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인천세종병원이 운영 중인 다빈치SP는 4세대 모델 중에서도 최신 로봇수술 장비로 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배꼽 부위에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해 통증이 거의 없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앞서 인천세종병원은 지난 2023년 9월 로봇수술센터를 출범, 우선 외과·산부인과·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비만대사, 담낭, 탈장, 충수, 대장암, 갑상선, 직장류, 직장탈출, 방광류, 자궁근종, 난소질환, 자궁질탈출증, 기흉 등 질환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해왔다.

이번 비뇨의학과 합류로 전립선과 요로, 신장 등 질환에까지 단일공 로봇수술의 진료 영역이 확대됐다.

인천세종병원 김시현 과장(비뇨의학과)은 "비뇨의학과 분야에서 다루는 질환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상태와 병변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단일공 로봇수술 역시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법이 하나 더 추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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