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서울대 10개 만들기' 경북대 후속 선정 요청

기사등록 2026/09/14 14:16:59
[대구=뉴시스]더불어민주당 로고. 뉴시스DB.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4일 오후 시당에서 열린 제3차 상무위원회의에서 교육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1차 선정에서 제외된 경북대의 후속 선정을 당 지도부에 요청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700억원을 지원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학'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북대학교는 제외하고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 등 대학 3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난 균형발전을 모토로 '5극 3특'과 국토공간 대전환을 표방했지만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선정에서는 단 3곳만을 선정해 균형발전 원칙을 포기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정부 평가인 글로컬대학 사업 평가에서 경북대학교가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1차 선정된 전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에 앞섰는데도 탈락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발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TK패싱' 논란이 확산되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다면 조기 후속 선정과 선정 대상 확대를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북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후속 선정은 대구·경북이 5극 3특의 지방주도성장을 이끌어가는 5극 중 하나의 극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대가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후속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룡 시당위원장은 15일 중앙당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참석과 국회 방문을 통해 대구시당 상무위원회의 결의문을 전달하고 경북대 후속 선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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