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중동 정세 우려와 국제 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6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다만 매도 일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105.45 포인트, 0.42% 떨어진 2만4701.1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33.33 포인트, 0.40% 밀린 821300으로 장을 열었다.
중동 에너지 수송 정상화 여룹가 불투명한 가운데 오전 미국 기준유 WTI 10월 인도분은 일시 배럴당 103.44달러까지 3% 이상 급등했다.
한국과 일본 증시가 먼저 하락 개장한 것도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이 큰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방보험(AIA),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 반도체주 중신국제(SMIC), 화훙훙리,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밀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즈푸(智譜)는 주식 배정과 채권 발행 소식에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반면 석유주는 상승하고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전신이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 시36분) 시점에는 27.67 포인트, 0.11% 올라간 2만4833.3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7분 시점에 4.69 포인트, 0.06% 상승한 8251.02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