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이 14일 "경기도의 재정에는 여야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를 향해 '재정건전성 협치'를 제안했다.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위기를 여야와 집행부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로 전환하자"고 밝혔다.
윤종영(연천) 추진단장은 ▲여·야·정이 참여하는 정례적 재정정책 협의체 운영 ▲'재정 건전화 정책토론회' 여·야·정 공동 개최 등을 요구하며 "경기도의 재정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다. 재정운용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고, 제도가 부족하면 보완하면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세입은 정확하게 추계하고, 지출은 면밀하게 검증하며, 기금과 채무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재정 정보는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이것이 지금의 재정위기를 바로잡고 재정을 건전화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도 했다.
그는 "정쟁을 넘어 정책으로, 대립을 넘어 협치로 경기도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민주당과 경기도 집행부의 책임 있는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방성환(성남5)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일년의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에 여야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민주당과 집행부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7월27일 경기도 채무의 원인과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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