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G 야구대표팀 소집…약 2주 동안 일정 소화
'1위 경쟁' KT·삼성, 나란히 3명 차출…전력 공백 고민
5위 두산, 곽빈 등 3명 이탈…6위 NC는 김주원만 차출
특히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지는 팀들은 약 2주를 버텨야 한다. 이는 순위 싸움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14일 소집된 후 15~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향한다. 대회 첫 경기는 21일 대만전이다.
대회 슈퍼라운드는 25~26일, 금메달을 가리는 결승은 27일 열린다. 이에 따라 10개 구단은 15일부터 2주 정도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주요 과제다.
KT는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삼성에 2경기 차로 앞서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주 치르는 5경기 중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전이 눈길을 끈다.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을 바라보는 3위 LG 트윈스와 18일 맞붙고, 포스트시즌(PS) 진출 막차 탑승을 노리는 5위 두산 베어스와 19~20일 격돌한다. 3경기 모두 안방인 수원에서 치른다.
한국시리즈(KS) 직행 티켓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KT는 마운드 공백을 최소화해야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하는 삼성도 이번 주 5경기에 임한다. 그나마 대진이 수월한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이 희박한 9위 롯데 자이언츠와 3경기, 7위 한화 이글스와 1경기를 치른다. 경계 대상은 16일 잠실에서 맞붙는 두산이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치며 휘청이는 두산은 핵심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면서 커다란 변수와 맞닥뜨렸다.
6위 NC 다이노스에 3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두산은 선두 등극에 사활을 건 KT, 삼성과 맞붙는 것도 악재다.
NC는 주전 유격수 김주원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전력 손실이 적지만 15~16일 LG를 만나고, 19~20일에는 3위 자리를 넘보는 4위 KIA 타이거즈와 격돌한다.
아울러 NC는 이번 주 두산보다 2경기가 많은 6경기를 소화한다. 그나마 홈에서 5경기를 치르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래도 LG에 비해 이번 주 일정은 수월하다. 15일 8위 SSG 랜더스, 17일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벌인 뒤 19~20일 NC와 마주한다. 반면 LG는 5경기에 임하고, NC와 2경기, KT와 1경기를 치른다.
LG에서는 내야수 문보경과 투수 김영우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